[식이한수] 당뇨 환자의 밑반찬 선택 가이드
안녕하세요. 닥터키친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조리 시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밥량도 나에게 맞는 양으로 줄이고, 조리 시 탄수화물을 줄여도
무심결에 먹는 밑반찬의 탄수화물이 많다면 식후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밑반찬 역시 어떠한 조리법과 재료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탄수화물량의 차이가 큽니다.
이번 시간에는 탄수화물을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수화물이 높은 메뉴 피하기
고구마, 감자, 옥수수, 연근, 어묵, 묵, 당면 등 탄수화물이 높은 재료 대신
야채나 달걀, 두부, 고기, 해산물 등 탄수화물이 낮은 재료를 사용한 밑반찬으로 선택합니다.
고구마맛탕 50g의 탄수화물 함량은 24g으로, 섭취 시 밥량을 1/3공기 줄여서 섭취해야 합니다.
당류 사용이 적은 메뉴 피하기
설탕, 꿀, 물엿, 시럽 등과 같은 단순당류의 사용이 많은 메뉴 역시 식후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있습니다.
단맛을 내는 조림이나 맛탕 등의 메뉴를 피하고 기름에 무치거나 볶은 것 또는 간장, 된장 등으로 졸인 메뉴를 선택합니다.
섬유소가 높은 메뉴 선택하기
건새우, 참나물, 미역줄기 등의 재료는 탄수화물이 낮을 뿐 아니라 섬유소의 함량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밥 및 그 밖의 메뉴로 인한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야채, 해조류, 해산물 등과 같이 섬유소가 높은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택합니다.
식탁 위에 탄수화물이 높은 반찬들이 놓여 있다면 자연스럽게 손이 가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이 적은 반찬들로 대체해 나간다면 맛도 있고 혈당관리에도 좋은 식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탄수화물이 높은 밑반찬들을 기억해 두었다가
밖에서 외식을 하거나 뷔페 등을 이용할 때에도 주의할 것을 추천합니다.
“식이한수”는 ㈜닥터키친이 제작하는 식이요법 교육자료로
아이쿱을 통해 병원 진료 시 상담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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