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키친] 라면, 콩나물만 넣어도 건강해진다

2020-11-06 조회수 326

안녕하세요. 닥터키친입니다. 

라면은 나트륨, 지방, 칼로리 등 영양 측면에서 늘 ‘나쁜’ 음식으로 손꼽힙니다.

나트륨 함량만 봐도 1봉지당 1,800mg 내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이 평균 1주에 한 번 꼴로 먹을 만큼 사랑받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건강에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끊을 수 없는 라면.

재료와 조리법을 조금만 바꿔 보다 건강하게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첫째, 유탕면 대신 튀기지 않은 면 선택하기

라면의 면발은 대부분 ‘팜유’로 튀긴 유탕면인데 팜유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포화지방이 많습니다.

1봉지당 9g으로 1일 기준치(15g)의 60%에 해당합니다.

반면 최근 출시되고 있는 ‘건면’ 제품들은 기름에 튀기지 않아 포화지방 함량이 1봉지당 1g 이하입니다.

유탕면 대신 건면을 선택하면 지방 함량은 75%, 칼로리는 34% 낮출 수 있습니다.

 


둘째, 김치 섭취는 줄이고 콩나물 추가하기

라면을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김치입니다.

염장식품인 김치는 100g당 308mg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라면과 김치를 함께 먹을 경우

한 끼만으로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2,000mg)를 넘습니다.

김치 섭취를 줄이고 대신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 끓이면 나트륨 수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아삭한 식감을 더하고 포만감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국물 절반만 먹기

라면의 나트륨은 상당량 국물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국물을 절반만 먹을 경우 라면 1봉지에 들어있는 나트륨의 약 40%가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애초에 라면을 끓일 때 스프를 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 스프를 모두 넣고 끓이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엄연히 봉지 뒷면에 “기호에 따라 적정량의 스프를 넣어라”고 쓰여 있습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도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Tip. 라면을 끓일 때 물의 양을 좀더 늘리거나 먹는 도중에 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이 희석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오히려 수분과 전해질 불균형을 일으켜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짠 음식을 섭취한 후에는 나트륨의 삼투압 현상으로 세포 속 수분이 혈관으로 빠져나와 혈압이 상승하는데

이때 곧바로 물을 마시면 체액량이 늘어나 일시적으로 혈압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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