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키친] 짜장면 꾹 참고 '류산슬덮밥' 어떨까?

2020-08-28 조회수 210

안녕하세요, 닥터키친입니다.

보다 건강한 메뉴를 선택하기 위한 ‘헬시키친’,

오늘은 중화요리의 대표 메뉴인 짜장면의 영양성분을 살펴보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해드립니다.

 

보통 중화요리 하면 기름지고 짜다는 이미지가 있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다는 건

그만큼 맛있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짜장면의 영양성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나트륨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 기준은 2,000mg 이내인데

짜장면 한 그릇의 나트륨 함량은 2,391mg으로 이를 훌쩍 뛰어넘습니다.

춘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면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나트륨도 한몫합니다.

실제로 면이 아닌 ‘짜장밥’의 나트륨 함량(1,560mg)이 훨씬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뿐만이 아닙니다. 탄수화물 함량도 134g으로 밥 2공기의 탄수화물 분량입니다.

이는 짜장 소스에 들어가는 전분과 설탕 등에 의한 것이며

당류 함량 또한 8g으로 한 끼 식사 치고 적지 않습니다.

포화지방도 하루 권장량의 60%로 높은데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부위와 돼지기름(라드)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을 위협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짜장면을 대체할 메뉴로 ‘류산슬덮밥’을 제안합니다.

류산슬의 ‘산(三)’은 '3가지 재료’를 뜻하는 것으로 고기, 해삼, 죽순 등

다양한 재료를 길게 채썰어 넣는 것이 특징입니다.

짜장면에 비해 고기 양은 적고 야채와 해산물의 양이 많아 섬유소가 높고 포화지방은 적습니다.

류산슬 소스는 단맛보다는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짜장 소스와 달리 당류 사용이 거의 없습니다.

탄수화물 함량 또한 짜장면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밥 1공기 정도와 비슷합니다.

 

다만, 나트륨 함량은 1,579mg으로 짜장면보다는 낮지만

하루 권장 섭취 기준의 약 80%에 해당하므로 가능하다면

주문 시 싱겁게 조리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Tip. 외식이 어려운 코로나 시대, 불현듯 짜장면이 당긴다면 ‘홈메이드 짜장면’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해 밀가루면 대신 콩면 또는 쌀면을 사용하기도 하고

짜장 소스에서 소금, 설탕을 줄인 제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조리 시 동물성 기름 대신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고 지방이 많은 돼지고기 부위를

뒷다리살, 안심 등으로 대체하면 포화지방 함량도 낮출 수 있습니다.



◆ 중화요리를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3가지!


1. 밀가루면 대신 밥 또는 콩면·쌀면으로


2. 단짠단짠보다는 담백한 맛으로


3. 지방은 적게, 야채는 충분히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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