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키친] 속 풀리는 해장국, 당신의 선택은?

2020-07-31 조회수 127

안녕하세요, 닥터키친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찾아오는 매경헬스X닥터키친 [헬시키친]

오늘은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생각나는 뜨끈한 국물 음식,

해장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과음한 다음 날 숙취해소를 위해 찾게 되는 해장국.

뜨끈한 해장국은 비단 술 마신 사람뿐만 아니라 요즘 같은 장마철 날씨가

쌀쌀하거나 과도한 냉방으로 감기 기운이 올라올 때도 즐겨 찾는 메뉴입니다.

뜨끈한 국물에 밥 1공기를 말아먹으면 한끼 식사로 든든한데,

다만 메뉴에 따라 영양성분은 한끼 권장량을 훌쩍 넘기기도 합니다.

오늘은 해장국계의 양대산맥 ‘순대국밥’과 ‘콩나물국밥’의 영양정보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순대국밥에는 순대 외에도 돼지고기 내장과 우려낸 국물이 포함되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각각 53%, 146% 수준으로 매우 높습니다.

고지방 음식은 소화가 느려 위에 부담을 더하고 알코올을 분해하는 간에

영양소 공급이 느려져 해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나트륨 함량은 1,138mg으로 하루 권장량의 57% 수준인데

새우젓, 양념, 김치 등을 추가하거나 순대·내장을 새우젓에 찍어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밥의 주재료인 콩나물에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B, C 등이

들어있어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간의 회복을 돕습니다.

콩나물 외에도 파, 고추 등의 야채가 풍부해 섬유소 섭취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콩나물국에도 예외는 있죠.

입에서는 짜게 느껴지지 않지만 나트륨 함량이 1,339mg으로 높다는 점입니다.

멸치나 다시마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 소금간 등의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여기에 추가로 양념이나 김치 등을 곁들여 먹을 경우 나트륨 섭취를 높일 뿐 아니라

위에 손상을 가할 수 있으므로 국물은 최대한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더불어 콩나물국에는 단백질이 다소 부족할 수 있어 달걀을 넣어 먹거나

계란찜, 두부 등을 곁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국밥은 그다지 좋은 식습관이 아닙니다.

밥을 국물에 말아먹으면 밥알을 제대로 씹지 않고

서둘러 삼키게 되어 충분한 소화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국물과 밥 위주로 섭취해 나트륨 섭취를 높일 뿐 아니라

밑반찬을 잘 먹지 않아 영양불균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왕이면 ‘따로국밥’ 형태로 반찬과 함께,

건더기는 많이, 국물은 적게 먹을 것을 추천합니다.
 


◆ 해장국을 보다 건강하게 먹는 방법 3가지!


1. 지방이 적은 메뉴 선택하기 (콩나물국, 북엇국, 미역국 등)


2. 젓갈, 양념, 김치 등 추가 나트륨 섭취 피하기


3. 국물은 적게, 반찬은 골고루 섭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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