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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키친-동아일보 '세계 당뇨병의 날' 특집기사

닥터키친은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이해, 당뇨인들의 가장 큰 오해와 착각을 바로잡았다.

닥키뉴스 / 201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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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식품 선택시 당류보다 총 탄수화물의 양 체크해야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2016.11.13)

매년 11월 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입니다.

당뇨는 환자본인이 몸을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치료에 매우 중요하니다. 세계보건기구 역시 이를 역설하였죠. 당뇨병의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요법 약물요법, 그리고 식사요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당뇨관리를 스스로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이문규 이사장은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에게 당뇨병이 있지만 혈당 조절을 잘하는 환자는 23.3%에 불과하다”고 하였습니다. 또 닥터키친이 최근 한국당뇨병환우회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의 80%가 성공적인 당뇨병 관리를 위해 식사요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나 오직 10%만이 철저히 식사요법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닥터키친은 당뇨식단전문연구기업으로서, 당뇨병 관리를 제대로 하기 위한 식사요법 중 일반인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하나하나 짚어보았습니다.

○ 현미는 당뇨병에 도움이 되므로 많이 먹는 게 좋다?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식사요법으로 백미밥을 현미밥으로 바꾸고 있으나, 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닙니다. 백미 100g당 당질이 80g 내외, 현미는 75g 내외로 3∼5%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물론 당지수를 낮추기 위해 백미보다는 현미나 잡곡을, 흰 빵보다는 통밀 빵을, 찹쌀보다는 멥쌀을 선택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만 그 효과는 미미합니다. 때문에 현미라고 과식할 경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영양성분표에 표시된 당류가 적은 것만 피하면 된다?

 많은 분들이 당류가 많이 포함된 음식 섭취를 자제하며, 이를 적절한 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당뇨병 혈당 관리를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없다. 탄수화물은 크게 세 가지 당류, 전분, 식이섬유로 나뉘는데, 식이섬유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혈당을 높이고 체내 지방 축적을 증가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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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 당류뿐만 아니라 ‘전분’도 포함된 탄수화물 전체를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당류 1, 2g이라고 표시된 과자나 식재료를 안전하다고 착각해서 먹으면, 인지 못하였던 전분 때문에 혈당이 높게 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을 선택할 때 당류를 포함한 총 탄수화물의 양, 제공 열량을 체크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 식물성 기름은 당뇨병에 좋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동물성 기름보다는 불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는 게 권장됩니다. 단,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코코넛오일 등 다양한 식물성 기름이 건강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기름마다 포화지방이나 불포화지방의 함량이 다양하므로 장단점을 파악한 후 사용해야 한다.


 코코넛오일은 식물성 기름이지만, 포화지방이 90% 이상 들어 있어 과다한 포화지방을 섭취하게 될 수 있습니다. 올리브오일, 카놀라유, 견과류에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좋다고 하지만 역시 적당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의 경우 오메가6 지방산이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있다지만 혈액 응고와 관련해 나쁜 영향도 있습니다. 즉 전체적인 지방산 비율을 고려해서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착즙주스는 당뇨병 관리에 좋다?

채소나 과일은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기때문에 많이 먹으라고 강조됩니다. 식이섬유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쉽게 포만감을 줘서 당뇨병 식사요법의 필수적인 영양소라 볼 수 있습니다. 식이섬유는 과육의 거친 부분, 껍질 등에 많이 포함돼 있는데, 착즙주스의 경우 식이섬유소가 적게 들어 있어 식이섬유들을 모두 놓치게 됩니다. 게다가 콜라와 비교해 봐도 높은 수준의 당류 함량을 가지고 있어 혈당을 높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과일은 즙이나 주스보다는 생과일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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